인천지방경찰청이 22일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위한 ‘2019년 경비·교통경찰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인천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19.2.22
인천지방경찰청이 22일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위한 ‘2019년 경비·교통경찰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인천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19.2.22

경비·교통경찰 워크숍… 주요 업무계획 공유

“횡단보도 투광기·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이어갈 것 ”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위한 ‘2019년 경비·교통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경찰서 경비, 교통기능 과장·계장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감동하는 교통안전활동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생명 지키기’를 위해 지난해 추진했던 업무 중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우수사례는 공유하는 등의 토론을 이어갔다.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를 위한 경찰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보행자가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난해 추진한 사업 중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지속해서 추진키로 했다.

특히 대형 화물차량, 이륜차 등에 대한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 체감안전도와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공유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시설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 새벽부터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한 현장 경찰관의 노고를 치하한 뒤 “경비경찰은 자율과 책임에 기반을 둔 평화적 집회시위 정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교통경찰은 최일선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을 얻도록 활동할 때 치안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의 신뢰가 쌓일 것”이라며 “나의 작은 노력이 시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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