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4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4 

“내년 선거서 개헌선 넘기겠다는 목적… 똘똘 뭉쳐 끝내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22일 ‘20년 장기집권론’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부정선거를 계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경기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강원 지역합동연설회 인사말에서 “(민주당이) 선거 기술자들을 전부 끌어모으고 있다. 부정선거를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이어 “100년 독재하겠다고 하는 이해찬(대표)이 바로 선거 기술자”라며 “최근엔 외국에 나가 있는 또 하나의 선거 기술자를 ‘왕의 남자’ ‘문의 남자’ 운운하면서 불러들여서 부정선거를 계획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온 나라를 대통령이 돌아다니면서 예산 투입하겠다고 하는 것은 부정선거를 해서라도 내년 선거에서 반드시 개헌선을 넘기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똘똘 뭉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장은 “당내 통합하고 더 나아가 우파 전체를 통합하고, 문재인이 싫다는 모든 국민과 연대해서 내년 선거에서 이 악정과 폭정을 끝내야 한다”며 “이번 전대에서 구성되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뭉쳐서 하나가 돼 문재인 정권과 싸워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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