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립 라온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모습. (제공: 부산진구) ⓒ천지일보 2019.2.22
부산진구립 라온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모습. (제공: 부산진구) ⓒ천지일보 2019.2.22

[천지일보 양산=김태현 기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오는 26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부산진구립 라온소년소녀합창단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라온소년소녀합창단의 구립합창단 승격 기념을 겸한 연주회다. 연주회에는 KBS부산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안 댄스시어터 북놀이 등 초청공연도 펼쳐진다.

라온소년소녀합창단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6명으로 구성돼 있다. 2007년 창단 이후 일본지진피해돕기 MBC-TV 자선공연을 비롯한 빈소년합창단, 생마르크합창단과의 협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왔다.

특히 병원과 복지시설 등 100여회가 넘는 ‘찾아가는 봉사 음악회’를 펼치며 지역사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연주회에서는 이현철의 ‘나눔’ 마이크 디건의 ‘오샹젤리제’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 등 귀에 익숙한 노래로 봄밤을 수놓는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창단 13년 차가 된 라온소년소녀합창단의 울림이 고단한 삶을 위무하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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