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반 운영 모습.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2.22
가야금반 운영 모습.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2.2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부산전통문화체험관 개관 2주년을 맞아 다도 위주에서 벗어나 전통생활예절, 교양교육, 민속체험 등을 추가해 개설강좌를 12개반에서 18개반으로 대폭 확대, 내용도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체험관의 프로그램은 정규반, 일일체험 프로그램, 토요가족체험반 등으로 나눠 오는 3월부터 열린다.

정규반에서는 규방공예, 택견, 다도반, 사찰음식반, 한식반, 전통차 만들기, 나전칠기, 다식특강, 김장특강반, 가야금반 등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규방공예, 택견, 한식반, 전통차 만들기, 나전칠기, 다식특강은 올해 처음 마련된다.

일일체험 프로그램은 효·예절교실, 한복체험, 전통놀이, 전통매듭, 전통음식, 다도체험, 숲생태체험 등이 진행되고, 가족·친구·지인 등과 함께 참여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인 토요가족체험반은 전통놀이, 전통음식, 다도체험, 전통매듭 등으로 꾸며진다.

체험관 프로그램에는 어린이·학생·일반인·외국인·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일체험 프로그램과 토요가족체험반은 수시로, 정규반은 개강 2~4주 전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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