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리플릿. (제공: 부산 금정구) ⓒ천지일보 2019.2.22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리플릿. (제공: 부산 금정구) ⓒ천지일보 2019.2.22

‘함께하는 금정, 100년의 미래’

금정의 독립운동 발자취 따라 청룡초등학교서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문화콘서트 등 볼거리·즐길거리 다양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오는 3월 1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함께 하는 금정, 100년의 미래’를 개최한다.

행사는 청룡초등학교에서 10시부터 펼쳐지며 앞서 9시 10분 3.1운동 유공비 참배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문화 콘서트, 재연극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금정구의 독립운동 재조명을 통해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의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10시 본 행사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콘서트 ‘100년의 미래, 함께하는 금정’과 3.1운동 재연행사 ‘우리의 역사, 우리의 손으로’가 이어진다.

재연극 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퍼레이드에 참여해 당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학교 앞 거리와 운동장에서는 주민참여형 체험 행사 ‘그때 그 시절’이 열려 태극기와 독립선언문 탁본체험, 3.1운동 의복 체험, 나만의 태극기, 태극 머리띠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거리를 활용한 100주년 기념 전시 ‘숨겨진 이야기! 숨겨진 영웅들!’은 3월 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금정구와 금정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는 주민참여 퍼레이드 사전 신청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공지의 신청 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는 행사 당일 준비된 독립운동 의상 및 태극기를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시민은 행사 당일 안내 부스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 및 금정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