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이 21일 빛고을홀에서 수사구조개혁 등 ‘민주·인권·민생’을 위한 워크숍 개최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자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제공: 광주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19.2.21
광주지방경찰청이 21일 빛고을홀에서 수사구조개혁 등 ‘민주·인권·민생’을 위한 워크숍 개최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자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제공: 광주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19.2.21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규현)이 21일 빛고을홀에서 수사구조개혁 등 ‘민주·인권·민생’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국민을 위한 경찰개혁의 지향점에 대한 인식과 2019년 정책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경찰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광주청장, 경찰서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추진 방향과 여성안전보호 방안, 공동체 치안 확립, 수사개혁 과제, 수영선수권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나선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부 수사권 조정 합의문의 함의와 바람직한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서 교수는 “수사권 조정은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입장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이라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반영된 선진수사제도 도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규현 광주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것만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원동력임을 잊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이 열망하는 수사구조개혁 등 경찰개혁 과제가 제도로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동료가 심기일전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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