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오른쪽)이 무인 로컬푸드 코너에 진열된 농산물을 살피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2.21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오른쪽)이 무인 로컬푸드 코너에 진열된 농산물을 살피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2.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지난 20일 NH농협은행 성동금융센터에서 ‘무인 로컬푸드 코너 1호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전국농협로컬푸드직매장협의회 김진의 회장(일산농협 조합장)·NH농협은행 이창호 수석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무인 로컬푸드 코너는 중소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로컬푸드 판매 확대를 위해 농협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협은 로컬푸드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대도시 시민들에게 산지에서 당일 생산한 건강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점한 NH농협은행 성동금융센터 내 무인 로컬푸드 코너에서는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20여 농가에서 직접 출하한 엽채류·과채류 등을 판매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생산한 농산물을 직매장 배송 대행으로 진열할 계획이다.

농협은 무인 로컬푸드 코너 확대 외에도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사회적 기업 연대 강화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식품안전관리 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날 개점을 계기로 NH농협은행 이용 고객에게 신선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친환경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무인 로컬푸드 코너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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