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왼쪽 2번째)와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3번째)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현대백화점면세점)
2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왼쪽 2번째)와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3번째)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현대백화점면세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저소득층 미혼모 지원 사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1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미혼모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와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 공동 진행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양측은 지원금을 활용해 임신 중이거나 출산 1년 이내인 저소득층 미혼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비와 생계비 지원, 육아나 취업·창업 관련 교육 등 이들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경제와 육아를 혼자서 책임지는 미혼모들의 자립과 이들의 자녀가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단순한 후원금 전달이나 물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닌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미혼모·장애인·노인·아동을 4대 사회적 배려 대상으로 선정해 이들이 경제적·사회적 자립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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