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천지일보 2019.2.21DB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천지일보 2019.2.21DB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고위공직자 비리 신고 센터’ 설치·운영

2018년 인천시교육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1일 고위공직자들의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렴성 향상과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청 홈페이지에 ‘고위공직자 비리 신고 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위공직자 비리 신고 센터’ 설치는 고위공직자 비리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신고센터를 설치해 고위공직자들의 비리에 대한 일상적 감시와 견제로 청렴하고 공정한 인천교육을 만들겠다는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고위공직자 비리신고 대상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4급 이상 공무원과 장학관, 학교장의 비리 행위이며, 신고방법은 교육청 홈페이지 ‘전자민원-신고와 상담-고위공직자 비리 신고’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아울러 신고자의 철저한 신분보장을 위해 기존 공직자 부조리신고 시스템과 연계해 별도의 외부전문기관에 신고사항을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해 우리교육청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것은 인천교육가족들의 청렴의식 수준이 높아진 것을 증명한 결과”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고위공직자들이 인천교육 청렴리더로서 솔선수범하여 부패방지와 청렴한 인천 교육 조성에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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