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해외 온라인마켓 수출 우수기업’과 관련해 성과가 우수한 농업인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2.21
20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해외 온라인마켓 수출 우수기업’과 관련해 성과가 우수한 농업인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2.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농업인생산기업 제품들이 해외온라인쇼핑몰(ebay, amazon)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이 지난 20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농업인 컨설팅을 통해 해외 온라인마켓 지원사업에서 성과가 우수한 농업인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해외온라인쇼핑몰을 통한 농업인생산기업 제품 수출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의 새로운 판로지원의 일환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 15개국에 200여개 제품 4000달러 이상을 판매했다.

참여한 농업인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우리의 우수농산물로 생산된 제품을 해외 고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나 자신도 수출업체가 돼 국가에 기여했다는 자긍심이 생겼다”면서 “소규모 농가의 농산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남교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원장은 “고급화, 차별화, 전문화된 종합컨설팅을 제공해 농업에 부가가치를 더하겠다”며 “다양한 판로지원을 통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종합컨설팅은 경영체 수요에 따라 창업·유통·경영·금융부문 등이 지원되며, ‘청년농부사관학교’ 과정에 참여한 예비 농업인들 대상으로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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