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부보훈지청 채순희 지청장이 20일 독립유공자 유족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충남동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19.2.21
충남동부보훈지청 채순희 지청장이 20일 독립유공자 유족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충남동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19.2.21

 

‘20일 이규영·주명규 선생의 유족 자택에 명패 부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동부보훈지청이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동부보훈지청 채순희 지청장이 20일 천안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이규영·주명규 선생의 유족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하고 위문했다.

이규영 선생은 1919년 3월 13일 충남 연기군 전의면 읍내리 전의시장에서 태극기를 휘두르며 만세운동을 결의·전개하다 같은 해 4월 9일 공주지방법원에서 태(苔) 90도(度)를 받았다.

또한 주명규 선생은 1919년 4월 1일 충남 홍성 금마면 가산리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하고 이튿날 홍성장터에서 독립만세시위 주도하다 동년 4월 23일 홍성경찰서에서 태(苔) 90도(度)를 받은 바 있다.

충남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지난달 29일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신 애국지사 故 김교선(건국훈장 애족장, 1990) 선생의 후손 가정에 명패를 달면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업 하에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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