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연합뉴스) 전재식(43.KRA승마단)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재식은 20일 중국 광저우 승마 경기장에서 열린 승마 종합마술 장애물 경기 결선까지 총 벌점 47.10점을 기록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승마 종합마술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 고 김형칠이 낙마 사고로 숨졌던 종목이다.

금메달은 42.30점의 사토 겐키(일본)가 차지했고 동메달은 역시 일본의 오이와 요시아키가 가져갔다.

송상욱(37.KRA승마단)이 59.30점으로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재식, 송상욱과 함께 허준성(33.KRA승마단), 김홍훈(21.한양대)이 팀을 이뤄 나간 단체전에서 한국은 167.20점으로 5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단체전에서는 일본이 금메달을 땄고 태국, 중국이 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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