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황금중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이 오늘 본사 로비에서 첫 쟁의행위에 나섰습니다.

IT업계에서는 노조의 쟁의행위는 처음입니다.

네이버 노조 측은 사측이 직원들과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오세윤| 화섬식품산업노조 네이버 지회장)
“네이버 서비스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네이버 서비스와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우리가 알 권리가 있습니다. 노동권을 무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투명하게 소통하십시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으며 노동 대우 개선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현장음)
“투명하게 소통하라! 이해진이 응답하라!”

사측이 요구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노조는 다음달 6일 또다시 쟁의행위를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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