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치킨팝' 제품 이미지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 2019.2.20
오리온 '치킨팝' 제품 이미지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 2019.2.20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오리온이 스낵 ‘치킨팝’을 기존보다 10% 증량해 재출시한다.

치킨팝은 3년 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되면서 생산 중단됐다. 이후 오리온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출시 문의가 이어지는 등 소비자들의 요청이 지속됐고, 오리온은 이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출시되는 ‘치킨팝’은 기존의 맛과 모양은 그대로 가져가되, 양을 10% 늘려 가성비를 높였다. 국산 쌀가루 함량도 높여 바삭한 식감은 업그레이드 했다. 특유의 길쭉한 패키지 디자인을 유지해 한 손으로 들고 가볍게 털어먹을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과 최근 일고 있는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 한층 업그레이드된 치킨팝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과거 향수를 지닌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주 타깃인 10대들의 실속 있는 간식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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