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NH농협금융지주 시너지추진협의회에서 손병환 사업전략부문장(왼쪽 아래에서부터 2번째)이 직원들과 토의를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지주)
19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NH농협금융지주 시너지추진협의회에서 손병환 사업전략부문장(왼쪽 아래에서부터 2번째)이 직원들과 토의를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9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농협은행 등 8개 자회사와 함께 올해 첫 ‘NH농협금융지주 시너지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전략부를 신설하면서 자산관리(WM), 기업금융투자(CIB) 등 핵심 사업부문 중심으로 시너지 사업을 재편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너지 사업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고 그룹 고객자산 가치와 자산운용수익 개선 및 향후 미래성장 동력 확충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 성과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올해 그룹 시너지 추진계획을 통한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성과중심의 One Firm 시너지 구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히만 첫 발을 내딛었다.

그 동안의 시너지 전략이 각 자회사의 다양한 시너지 사업을 연계, 육성하는 포괄적 전략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시너지 영역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손병환 사업전략부문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NH멤버스의 성공적 출범, 소개영업 지원 강화 및 그룹 CIB 경쟁력 강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WM 사업방향을 잘 수립해 그룹 WM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의회부터 다양한 실무자모임까지 운영해 계열사간 의사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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