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드림스타트가 로봇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2.20
강원도 동해시 드림스타트가 로봇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2.20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 드림스타트가 올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 건강, 교육 등 3개 분야에 총 사업비 4억 5800만원을 투자해 아동별·가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해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올해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의 가정방문 사례관리 늘려 대상 아동·가구의 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기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관내 저소득 0세~12세 미만 아동 333명을 대상으로 필수·맞춤형 서비스 31개를 운영한다.

필수·맞춤형 서비스는 아동 건강검진 서비스, 미취학 아동 기초 학습능력 배양, 독서지도, 문화 체험활동 기회 제공과 아동·가족이 겪는 심리적 문제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 운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제공된다.

특히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로봇교실과 아동발달, 심리상담,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40여개의 기관과 100여명 이상의 개인 후원자를 발굴해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또 생필품과 난방유 등의 후원으로 도움이 필요로 한 아동에게 적기에 지원하는 연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사례관리 강화,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하여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보장하여 빈곤의 대물림 경로를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에 동해시 드림스타트가 항상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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