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프랑스 명품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고양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칼 라거펠트가 건강 악화로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한 매체는 칼 라거펠트가 기르던 고양이가 그의 유산 상속자 중 하나로 지명됐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유산은 1억 5천만 파운드(한화 약 2200억원)으로 알려졌다. 고인에게는 자녀, 부인이 없는 터라 생전 그가 아꼈던 고양이 슈페트가 유산을 상속받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칼 라거펠트 생전 샤넬 제품을 디자인할 때, 슈페트의 눈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며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칼 라거펠트는 “할 수만 있다면 슈페트와 결혼하고 싶다”며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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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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