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난 17~25일 5박 9일간의 일정으로 브라질(상파울루), 아르헨티나(브에노스아이레스)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2.20
천안시가 지난 17~25일 5박 9일간의 일정으로 브라질(상파울루), 아르헨티나(브에노스아이레스)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2.20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기업 역량 강화와 현지 기업과 교류협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구본영 시장이 19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수출 종합상담회장을 방문해 참가업체 대표들을 격려하고, 현지 수출 상담 진행·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무역사절단은 총 수출상담액 1320만 달러(한화 약 152억원), 수출 계약 추진액 945만 달러(한화 약 109억원)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케이에스비는 상파울루주 세라나(Serrana) 시 등 6개 시와 고효율 LED등 사업 추진을 위한 8000만불(한화 약 900억원) MOU를 체결했다.

종합상담회는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수출상담 ▲매칭별 현지기업 현장방문과 기술교류 등으로 진행됐으며, 상파울루주 등에서 사전 발굴된 현지 바이어 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구본영 시장은 현지 바이어를 만나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설명하고 홍보하며 파견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시는 지난 18일(현지 시간)에는 기업인 간의 간담회를 열어 수출기업의 국외 판로를 지원하고, 브라질과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과 지역산업 연계성 강화를 위한 건의·현안 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구본영 시장은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와 수출여건 악화로 고통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사절단 파견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기업 역량 강화와 현지 기업 교류협력을 통한 투자·수출추진의 발판이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남미 시장에 대한 정보획득 및 교류활성화로 상호 원윈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케이에스비 등 6개 업체, 9명으로 구성한 무역사절단을 지난 17~25일 5박 9일간의 일정으로 브라질(상파울루), 아르헨티나(브에노스아이레스)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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