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증시 추첨 통해 2만원 모바일상품권 지급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위한 홍보전단.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2.20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위한 홍보전단.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2.20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이달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과의 착한이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일회용컵과 대형마트 등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서구 관내 커피전문점, 편의점, 마트, 베이커리 등에서 일회용 컵이나 비닐봉지 대신 개인 머그잔, 장바구니 사용 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매월 추첨을 통해 11명에게 2만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서구 관내 커피전문점, 편의점, 마트, 제과점 이용 시 일회용품과 착한이별을 한 사진을 장소와 함께 해시태그(#광주서구+#일회용품과의착한이별)를 포함하여 SNS(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게시된 글은 사진의 적정성, 재활용 활성화 관련글, 호응도 등을 고려해 매월 추첨한다.

이밖에도 서구는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착한이별 홍보전단과 장바구니 및 머그잔(텀블러)을 지급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 관계자는 “SNS를 이용해 재활용 활성화 정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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