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현안 해결과 해양관광 활성화 등에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왼쪽부터 최정규 송도사업본부장, 유문옥 기획조정본부장, 김진용 경제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홍경선 경영부사장, 신용범 건설부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2.20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현안 해결과 해양관광 활성화 등에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왼쪽부터 최정규 송도사업본부장, 유문옥 기획조정본부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홍경선 경영부사장, 신용범 건설부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2.20

지속가능 발전 협의체 구성·투자유치 등 노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현안 해결 등과 관련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20일 친환경 홍보선인 '에코누리호'에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관광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항만 인프라 기반시설 사업 ▲골든하버 부지 내 공동 투자유치 협력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산업기반 조성 등이다.

양 기관은 원활한 협력 추진을 위해 유문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과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경영부사장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 정기·수시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속적이고 활발한 운영에 힘쓰기로 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 기관이 상호 정보 공유와 협력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IFEZ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 일류의 도시로 발전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혁신을 꾀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상호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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