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설치.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2.20
태양광 설치.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2.20

설비용량 300㎾이하 설치사업자 대상 연이율 1.8% 융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태양광 설치에 필요한 저금리 융자지원을 한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10억원의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 융자지원은 은행을 통해 융자해주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설비용량 300㎾ 이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자에게 설치비의 50% 이내에서 1.8%이율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이다.

이번 사업은 2014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지난해까지 융자대상과 융자금 확대 등 시민 편의적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단행해왔다.

융자신청은 발전사업을 득하고 공사계획신고 수리 후, 인천시로 부터 융자 가능자로 추천 받아 대출기관인 신한은행(인천지역)에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융자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에너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초기투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융자지원 제도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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