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 오늘부터 조회 가능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의 모바일 버전이 20일부터 개시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13일 ‘내 카드 한눈에’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이날부터는 휴대폰으로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카드사별 카드보유 내역, 결제예정금액 등 카드이용 정보와 잔여포인트, 소멸예정포인트 등 포인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카드사는 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15개 카드사다.

이용방법은 내 계좌 한눈에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이용 등록 절차를 거쳐 로그인 후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에 광주·제주·전북·산업은행, K뱅크, 카카오뱅크 등의 참여 카드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 은행만 실시하고 있는 소액 비활동성게좌의 잔고이전, 해지기능을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서민금융기관(새마을금고, 우체국)으로 3분기 내 확대·적용할 방침이다. 내 계좌 한눈에 참여기관에 증권사를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를 3분기에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