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다리 드론 촬영 모습.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19.2.20
부산 영도다리 드론 촬영 모습.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19.2.2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오거돈 시장)가 올해 활동할 ‘부산관광 시민 사진기자(시민 사진기자)’를 2월 말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획 및 기자단 운영 1명, 풍경·축제(행사)·음식 3명, 드론 1명 등 3개 분야 총 5명이다. 시민 사진기자는 매월 시의 요청에 따라 활동하며 성과에 따라 월 40만원 한도의 활동 보상금을 받는다.

예전에는 호텔, 여행사 등 관광사업체나 개인이 부산시에 관광 사진을 요청을 할 경우 저작권 등의 문제로 ‘부산관광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사진(상업적 목적 이용 금지) 외에는 사용할 수 없어 사진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시민 사진기자단을 운영, 품질 좋은 고화질의 부산 관광 사진을 확보·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누구나 부담 없이 고화질의 사진을 내려받아 부산홍보를 할 수 있으며 기념품 제작이나 상품개발 등 상업적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민 사진기자가 촬영한 사진은 부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누리 부산’ 코너에서 ‘고화질 부산 사진’ 메뉴를 통해 공공누리 유형별로 일반에 공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 사진은 부산 관광 홍보에 기본이 될 만큼 중요한 것”이라며 “부산 관광사업 발전과 국내외 부산 홍보마케팅을 위해 사명감과 열정을 가진 전문 사진작가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관광마이스과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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