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탕면 3.1운동 100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 (제공: 농심) ⓒ천지일보 2019.2.20
안성탕면 3.1운동 100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 (제공: 농심) ⓒ천지일보 2019.2.20

3월 한 달간 판매금액의 3.1% 기부

국가유공자 복지·보훈선양사업에 사용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농심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안성탕면 판매금액의 3.1%를 국가유공자 복지와 보훈선양사업에 기부한다.

농심은 안성탕면과 해물안성탕면 멀티팩 포장 옆면에 3.1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 문구를 넣은 한정판 패키지를 제작해 3월 한 달간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안성탕면 매출은 월 평균 약 90억원(지난해 기준)으로, 판매금액의 3.1%를 환산했을 때 농심은 약 3억원의 기부를 예상하고 있다.

3.1절 기념 기부행사 제품으로 안성탕면이 선택된 이유는 경기도 안성이 3.1운동 3대 항쟁 지역으로 알려진 곳이기 때문이다. 농심은 1982년 안성에 스프 전문공장을 세웠으며 이듬해인 1983년 안성 지명에서 제품명을 따온 안성탕면을 출시했다.

출시와 함께 온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농심 공식 SNS 계정에서는 태극기 게양 인증사진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안성탕면 멀티팩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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