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 패션디자이너가 19일(현지시간) 85세 나이로 사망했다.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칼 라거필드는 최근 몇주간 건강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말 파리에서 열린 샤넬의 오뜨 꾸뒤르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칼 라거펠트는 199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14세 때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나가기 시작했으며, 국제양모 사무국 주최의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여성용 코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오뜨쿠튀르에서 일하게 됐다.
칼 라거펠트는 1983년 샤넬 예술 감독으로 취임, 오뜨쿠튀르 데뷔 무대를 통해 ‘샤넬의 환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혜옥 기자
ok1004@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