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원장 김동일)이 성폭력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성폭력 예방 포스터’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2.19
광주교육연수원(원장 김동일)이 성폭력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성폭력 예방 포스터’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2.19

교직원 대상 다양한 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원장 김동일)이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NO means NO!’ 성폭력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섰다.

연수원 측은 각종 교직원 연수를 운영하면서 성폭력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성폭력 예방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강의실, 사무실, 화장실, 엘리베이터에 부착하고 모든 연수교재에 성폭력예방 교육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직무연수 및 자격연수 과정에 성폭력 예방 교과목을 필수적으로 편성했으며, 강사 위촉 시 ‘개인의 성별에 따라 차별받지 않도록 성평등을 지향하고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강의에 임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향후에는 성폭력 예방 원격연수 콘텐츠를 개발해 전체 교직원들이 이수하도록 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의사에 반하는 경우 ‘No’라고 말할 수 있고 ‘No’가 존중되는 경험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광주교육연수원 김동일 원장은 “성폭력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일방적인 성적행위를 통해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것이다”며 “사후 처벌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예방교육활동은 더욱 중요하고 연수원에서도 지속적인 성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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