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청 전경. ⓒ천지일보 2019.2.19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가 환경 친화형 녹색 축산 육성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43호를 확정, 연리 1% 저리로 200억원을 지원한다. ⓒ천지일보 2019.2.19

환경 친화형 녹색 축산 육성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가 환경 친화형 녹색 축산 육성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43호를 확정, 연리 1% 저리로 200억원을 지원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친환경 실천 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이다. 시설자금은 농업인·법인 20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0억원 이내이며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2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올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세부 지원 내용은 축사시설 신규 설치,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 시설자금에 38호 191억원, 원료육 구입,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및 미생물 구입 등 운영자금에 5호 9억원으로, 총 43호 200억원 규모다.

또 각 시군 및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와 융자사업 대상자에 대해 3월 초 교육을 시행해 대출 실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녹색축산육성기금 지원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친환경 축산물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과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전남도가 동물복지 녹색 축산 실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도와 시군이 공동 출연했다. 현재 898억원을 조성해 338호에 793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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