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면천면 양중호 농가에서 프리지어 수확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19.2.19
14일 면천면 양중호 농가에서 프리지어 수확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19.2.19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등 지도에 만전”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에서 향기로운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봄의 전령사 프리지어 출하가 한창이다.

19일 당진시에 따르면 프리지어는 국산품종인 골드리치와 이본느(화란) 품종으로, 졸업과 입학 시즌에 맞춰 서울 화훼공판장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밝은 화색과 달콤한 향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당진에서는 약 2㏊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꽃의 색깔과 모양이 뛰어나고 향기가 짙어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높아 이달 중 수출을 앞두고 있다.

지역 농가에서는 3월부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일반 도시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확체험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저온성 작물인 프리지어는 최저기온 10℃만 유지되면 되기 때문에 다른 꽃에 비해 난방비 등이 적게 들어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통한다.

센터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프리지어 재배 확산을 위해 농업인들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재배기술은 물론 병해충 방제와 선별·포장 등 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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