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통영과 손잡는다… '무형유산 활성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2019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한 통영시(시장 강석주)와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19일 오후 3시 통영 시청에서 실시되는 협약식에서 국립무형유산원과 통영시는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계기 마련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통영시의 지정‧비지정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목록화․기록화, ‘통영시 무형문화유산’ 도서발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공연’을 비롯하여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이다.

한편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유도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