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추석인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 하늘 위로 보름달이 떠 있다. ⓒ천지일보 2018.9.24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추석인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 하늘 위로 보름달이 떠 있다. ⓒ천지일보 2018.9.24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월 대보름인 19일 밤에는 올해 가장 큰 달 ‘슈퍼문’을 감상할 수 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에 보름달이 떠 평소보다 더 크게 관측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뜨는 달은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9월 14일)보다 14%가량 더 크게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이날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오후엔 해제되더라도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늘은 절기상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는 우수다. 우수(雨水)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뜻으로 봄의 기운이 좀 더 짙어져서 눈 대신 비가 내리고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어 흐르며, 기러기가 북쪽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우수가 되면 겨울 추위가 끝나가고 봄바람이 불어온다는데서 ‘대동강 물이 녹는다’라는 속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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