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중소기업 정규직 취업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 완화를 위해 ‘2019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의 경우 곡성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며 청년의 경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과 청년들은 4년 동안 취업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근속 연수에 따라 연차별로 지급받을 수 있는 금액에 차등이 있으며 분기별로 분할 지급받는다. 1년차 청년은 300만원, 기업은 200만원을 받으며 2년차는 청년 300만원, 기업 150만원, 3년차는 청년 400만원, 기업 150만원을 받게 된다. 특히 4년 차 장기 근속자가 되면 청년들은 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희망 기업은 내달 6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 등을 지참하고 군 도시경제과 지역공동체팀에 접수하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우리 지역 기업에서의 지속적인 근로의욕 고취와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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