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게임 업계에 대한 이슈는 늘 뜨겁다. 최근 게임회사 중 가장 큰 넥슨 인수 이슈에 따라 게임 업계의 지각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산업은 계속적으로 커져가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한 번쯤 게임개발자를 꿈꿔 봤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며 “게임회사 취업은 만만치 않다. 게임회사는 게임 하나에 회사의 사활을 거는 것이 특징인 만큼 실무능력 없는 신입사원 채용을 꺼려진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게임 대기업의 경우 신입사원 채용 보다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더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 만큼 현장에 즉시 투입 되어도 문제없이 자신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 IT특성화 교육기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게임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게임학과 중 정원을 많이 모집하며 게임개발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대학과 동일한 정규학기 진행을 통해 학위 취득은 물론, 방학 중 한 달간 진행되는 전공심화학기에선 학기 중 편성하지 못했던 다양한 실습과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며 “겨울방학에는 이를 토대로 미니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캠프가 진행된다. 마지막 학년에는 실제 게임회사와 같이 게임계열(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3개 전공 학생들이 팀으로 뭉쳐 국제게임전시회 G-STAR에 출품할 졸업 작품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용화 수준의 게임개발 경력을 갖춘 학교의 학생들은 졸업 시 취업에 유리한 포트폴리오로 원활한 취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국내 대기업, 해외 기업으로도 취업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지도 교수와의 1:1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현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 2020학년도 예비 신입생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