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성심병원. ⓒ천지일보 2019.2.18
구포성심병원. ⓒ천지일보 2019.2.18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시환)은 매년 임직원 복지와 직원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추가하며 활발히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포성심병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는 저출산 시대 출산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산을 앞둔 직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는 임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전환과 임직원 모두가 축하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사회초년생인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감사 선물 나눔, 생일쿠폰 증정, 친절직원 상품권 증정, 결혼기념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구포성심병원은 우수사원으로 뽑힌 직원들에게 매년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예산에 대한 부분만 지원하며 연수장소, 활동 등은 직원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긴다. 이에 해외 연수를 다녀온 직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시환 병원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곧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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