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기존 ‘효도의 신’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스마트폰 버전의 ‘효도의 신 2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공: SK텔링크) ⓒ천지일보 2019.2.18
SK텔링크가 기존 ‘효도의 신’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스마트폰 버전의 ‘효도의 신 2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공: SK텔링크) ⓒ천지일보 2019.2.1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링크가 기존 ‘효도의 신’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스마트폰 버전의 ‘효도의 신 2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타사 휴대폰에 탑재된 위치추적 기능과 달리 ‘효도의 신’은 전화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만 보호자에게 위치정보를 전송하는 신개념의 ‘부재중 위치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어르신이나 자녀들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을 동시에 만족시켜 호평을 받은 모바일 가치 상품이다.

SK텔링크는 탄탄한 기본기와 알뜰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인 ‘LG X2’를 기반으로 누르기 쉬운 빅 런처 방식의 분할 화면과 자동으로 세상 소식을 전해주는 오토콜, 치매를 예방하는 두뇌훈련게임 및 FM라디오 청취 등의 다양한 특화기능을 지원하는 ‘효도의 신 by LG X2’를 선보였다.

먼저 효도의 신 by LG X2는 어르신들이 더 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5인치 디스플레이에 큼지막한 글씨와 메뉴를 타일 형태로 배치한 빅 런처를 적용해 주요 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특화 기능인 오토콜은 오늘의 날씨 및 뉴스를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전화로 들려주는 서비스다.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읽기 힘든 텍스트가 아닌 음성으로 편하게 접할 수 있어 적적함을 달래줄 말동무가 그리운 어르신들에게 단비 같은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뉴스 일 3회, 날씨 일 1회 업데이트).

또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총 10종의 두뇌훈련 게임과 데이터 사용 없이 청취 가능한 FM라디오, 전화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호자에게 현재 위치정보를 문자로 발송해주는 ‘부재중 위치 알림’이 있다. 또한 긴급 상황 시 보호자에게 직접 ‘티맵(T-map)’ 위치정보를 알릴 수 있는 ‘SOS 위치 알림’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부모님의 안부 및 자녀 안전이 걱정되는 고객들에 어필할 전망이다.

효도의 신 2탄 추천 요금제 중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LTE 어르신3(음성 및 문자 기본 제공, 데이터 500㎆ 제공)’은 부가세 포함 기본료 2만 2000원에 5500원 요금할인이 적용돼 실 부담 기본료는 1만 6500원에 불과하다. 초등학생에게 적합한 ‘NEW 키즈표준’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월 11,000원 한도 내에서 음성·문자·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문자 50건이 추가로 제공된다.

현재 효도의 신 LG X2 단말은 SK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이나 하이마트, 일반 판매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효도의 신 by LG X2는 어르신들의 숨은 니즈는 물론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마음까지 헤아린 알뜰폰 특화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들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숨은 니즈와 가치를 찾아내 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자도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 모바일 가치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링크는 효도의 신 2탄 출시를 기념해 2월 한달간 효도의 신 LG X2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휴대용 안마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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