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나주시가 고구려대학교, 관련 사업자들과 함께 고구려대학교에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2.18
지난 13일 나주시가 고구려대학교, 관련 사업자들과 함께 고구려대학교에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2.18

지난 13일 가공식품 개발 등 활성화 토론회 개최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나주시와 고구려대학교가 곤충산업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3일 관내 대학인 고구려대학교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하고, 곤충산업 대중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고구려대 강의동에서 열린 토론회는 지역 곤충사육 농가 및 관심 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 지원하는 곤충사육시설, 기자재, 먹이 등 지원 사업에 대한 공유의 자리로 마련됐다.

나주시와 고구려대학교 및 주민들은 이날 ▲곤충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제품 브랜드화 ▲곤충 대중화를 위한 체험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눴다.

고구려대는 곤충산업 관련 나주시 대표 브랜드 개발 및 6차 산업화를 통한 혁신도시와의 상생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곤충사육에 따른 안전한 사료 표준화, 축산물에 준하는 안전기준 설정 및 곤충 생산에 따른 가공 상품화 추진을 제안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고구려대와 곤충사육 농가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사업 분석을 거쳐, 곤충산업의 대중화를 위한 사업 시행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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