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15일 안산시 장애인들이 즐거운 스키 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2.18
지난 13~15일 안산시 장애인들이 즐거운 스키 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2.18

스키강습·레크레이션·워터파크 체험… 총 40여명 참석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 장애인 40여명이 스키 체험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안산시가 후원한 ‘2019년 안산시 장애인 동계 스키캠프’에서 스키, 워터파크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15일까지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스키캠프에서 기초 스키강습, 레크레이션, 워터파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자녀와 함께 캠프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장애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인 스키뿐만 아니라 다른 단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워터파크 체험 등이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수준에 맞게 개인별 맞춤형 강습을 진행하고,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끝날 수 있게 많은 신경을 써줘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국희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스키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보급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본 캠프는,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자랑하는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 스키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캠프를 개최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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