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5일 2019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상담창구를 설치운영하고 기업인에게 ‘규제 샌드박스’ 홍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8
천안시가 15일 2019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상담창구를 설치운영하고 기업인에게 ‘규제 샌드박스’ 홍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8

“규제사항 발굴·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15일 열린 2019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규제 샌드박스’를 홍보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현장을 방문해 새로이 시행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소개하고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 애로사항 등을 청취·상담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신기술과 신제품을 대상으로 각종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로 ▲규제신속확인제 ▲임시허가제 ▲실증특례도입제가 핵심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규제 샌드박스에 대해 이해하고 평소 궁금했던 규제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기업운영 어려움에 대해 많은 상담을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 김모(53) 씨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업의 각종 지원제도를 청취하고자 참석했다”면서 “천안시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철 정책기획과장은 “기업인의 규제신고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며 “법령·제도상의 기업활동 규제사항을 적극 발굴·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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