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화=백민섭 기자] 강화군청 전경.(제공: 강화군) ⓒ천지일보 2018.10.1
강화군청 전경.(제공: 강화군) ⓒ천지일보 2018.10.1

2년간 86억 투입 어촌 정주여건 개선

[천지일보 강화=백민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후포항 어촌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청년인구 유출 및 어업인구 고령화 등으로 침체한 후포항을 밴댕이특화마을로 조성하게 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86억원을 투입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어업기반시설 현대화를 통해 후포항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소원바위 해상데크 및 전망대 ▲부잔교 ▲공동어구창고 ▲진입도로 확장 ▲밴댕이특화거리조성 등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사업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 마을 조성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기본·실시설계 수립, 지역협의체 운영, 시설물 공사 감독 및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촌에 다시 활기가 넘치길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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