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청정 횡성호수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호수 전망대에서 맑고 깨끗한 호수경관을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청정 횡성호수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호수 전망대에서 맑고 깨끗한 호수경관을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횡성호 일대를 ‘생테테마관광의 중심지로 개발·육성해 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횡성의 대표 생태자원 횡성호와 어답산, 갑천, 태기 산성 등의 태기왕 전설과 관련된 역사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생태·역사·힐링 자원을 연계한 특색 있는 생태 테마 관광을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횡성호수길(5구간) 4.5km를 정비했으며 짧은 코스에 대한 이용객들의 아쉬움에 따라 약 3.5km를 추가 조성해 올해 3월 말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용객 증가에 따라 주차장 확장 공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하지만 횡성호수길 관문에 있는 망향의 동산 ‘화성의 옛터’전시관은 1998년 이후 그러다 할 시설개선이 없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에 횡성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9 생태 테마 관광 육성사업’에 전시관 리모델링, 생태 테마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공모하고 예산(총사업비 12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수자원 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횡성호수길 명품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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