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천지일보 2018.7.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천지일보 2018.7.17

“체계적인 사업추진… 안전한 도시 만드는 데 총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재해로 시민의 불안한 심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해 1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재난안전상황실 관제시스템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통해 도시의 안전을 한층 더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산시는 선제적 재해예방과 신속한 재난대응 위해 권곡모종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수립용역, 재난안전상황실 관제시스템 강화 등 체계적인 자연재난 예방·대응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재해예방을 위해 권곡모종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개소 신설, 교량 3개소, 하천·배수로 1.55㎞ 정비 공사를 2019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아산시 전 지역에 대한 위험지역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수립용역을 2019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아산시 전 지역에 설치한 1800여대의 방범CCTV와 210여개의 마을방송을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결해 재난 모니터링 기능과 예·경보 기능을 강화·확충하고 노후화된 장비를 대거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문자동화사업에 따른 수문원격제어 시스템을 재난안전상황실에 설치해 태풍 및 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방재시설을 제어하기 위해 통제실을 일원화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해에 대한 방재역량을 강화한다”며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좀 더 안전한 아산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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