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충남 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24)씨의 영결식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씨의 어머니가 헌화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9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충남 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24)씨의 영결식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씨의 어머니가 헌화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9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김용균씨 사고 70여일 만에 유가족과 화력발전소 비정규노동자, 시민대책위 관계자와 면담을 갖는다. ‘사법농단’ 의혹의 윗선을 재판에 넘긴 검찰이 이들의 지시를 받아 부당한 행위를 한 전·현직 법관 가운데 누구를 기소할 지 결정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자마자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소송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기총 신임 대표회장 취임식에 주최 측이 1인당 1만원씩 돈을 주고 참석자들을 동원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예상된다.

◆文대통령, 故김용균 유가족 면담… 이번주 韓美 정상 통화 예정☞(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고(故) 김용균씨 사고 70여일 만에 유가족과 화력발전소 비정규노동자, 시민대책위 관계자와 면담을 갖는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8일 오후 4시 30분 청와대 본관에서 김씨의 유가족과 면담한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8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등에 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6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8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등에 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6

◆검찰, ‘사법농단’ 추가기소 카드 만지작… 현 권순일 대법관 기소 가능성☞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의 윗선을 재판에 넘긴 검찰이 이들의 지시를 받아 부당한 행위를 한 전·현직 법관 가운데 누구를 기소할 지 결정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현직에 있는 권순일 대법관도 이름이 오르내려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나경원 “5.18위원 재추천 거부”… 여야4당 “오만” 융단폭격☞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5.18 진상조사위원 재추천 요구에 대해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긋자 여야가 강력하게 반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6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자리에서 5.18 망언에 대해 “저희 당 일부 의원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이 문제를 이유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점에 대해 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금천구 호서대 벤처타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유튜브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 금천구 호서대 벤처타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유튜브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중도확장 vs 우파가치… 총선 전략 갑론을박☞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가 17일 2차 토론회로 격돌했다. 이날 세 후보는 한국당의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 출연해 총선 승리 전략과 경제·외교·안보 등 각종 현안을 놓고 90분에 걸쳐 갑론을박을 벌였다. 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맞붙는 이들은 특히 총선 승리 전략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쟁점 화두 중 하나는 총선 승리를 위한 이념적 ‘스탠스’를 어떻게 취하느냐는 문제였다.

◆‘국경 장벽 자금 확보’ 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 소송 이어질듯☞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국경 장벽 자금 확보를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자마자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소송전이 이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비영리 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은 컬럼비아 특별구(DC) 연방지방법원에 “트럼프 대통령과 국방부가 다른 목적으로 배정된 자금을 국경장벽을 건설하는 데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신임 대표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전광훈 목사. (출처: 유튜브 캡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신임 대표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전광훈 목사. (출처: 유튜브 캡처)

◆한기총 회장 취임식 ‘1인당 1만원’ 돈 주고 인원 동원 ‘논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신임 대표회장 취임식에 주최 측이 1인당 1만원씩 돈을 주고 참석자들을 동원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예상된다. 개신교매체 아이굿뉴스는 지난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5대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취임식 및 일천만명 유튜브 시청자 조직 결단식’에 주최 측 추산 5000명이 모였지만 이 가운데 일부 인원은 돈을 받고 동원된 정황이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방문하나” 北김창선, 베트남 삼성전자 공장 주변 탐색☞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사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17일 베트남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공장 주변을 둘러봤다고 알려졌다. 이로써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전후해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가능성이 큰 김 위원장이 삼성전자 현지 공장을 전격 방문하는 파격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일 오전 4시부터 서울시 택시기본요금이 2㎞당 3000원에서 3800으로 27% 인상됐다. 이는 지난 2013년 10월 올린 후 5년 4개월 만이다. 사진은 15일 서울역 택시승강장에서 한 택시기사가 요금기 주행버튼을 누르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2.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일 오전 4시부터 서울시 택시기본요금이 2㎞당 3000원에서 3800으로 27% 인상됐다. 이는 지난 2013년 10월 올린 후 5년 4개월 만이다. 사진은 15일 서울역 택시승강장에서 한 택시기사가 요금기 주행버튼을 누르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2.15

◆서울택시 요금 올랐지만 미터기 그대로 ‘혼선’☞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된 첫날인 16일 시내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7만 2000대 서울 택시 중 새 요금이 미터기에 반영된 택시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미터기 교체 작업을 시작했지만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치는 80대(16일 현재)만 교체했다. 나머지는 여전히 미터기에 기본요금 3000원이 표시된 채로 시내를 달리고 있다.

◆장병규 위원장 “규제 샌드박스 신청사업 모두 통과시켜야”☞

장병규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장이 규제 샌드박스와 관련해 “신청 사업의 수에 비해 통과된 사업의 수가 미흡하다”며 “일단 (신청한 사업은) 다 통과시키는 것이 기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처럼 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소방대원들이 17일 오후 5시 7분께 충남 천안시 두정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2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 ⓒ천지일보 2019.2.1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소방대원들이 17일 오후 5시 7분께 충남 천안시 두정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2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 ⓒ천지일보 2019.2.17

◆천안시 두정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연기흡입… 5명 병원 이송☞

7일 오후 5시 7분께 충남 천안시 두정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3~5층에 거주하던 주민 10여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5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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