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천지일보 2019.2.17

지난 15일 오후 한국관광공사(왼쪽 안영배 사장)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립박물관 문화 콘텐츠에 대한 홍보협력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 2019.2.17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위해 협력체계 구축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박물관 문화 콘텐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국립박물관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지역 국립박물관의 관광활성화 및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문화관광 상품개발, 홍보 등 문화관광 진흥 사업 공동 추진 ▲두 기관의 홍보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협력 ▲기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홍보 협력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지역 국립박물관의 전시, 교육, 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공사에서 실시하는 봄·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 일정에 포함해 홍보한다.

또한 여행정보 홈페이지, 외국인 서포터즈 등 공사 홍보 사업에 박물관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학회 및 총회 등 마이스(MICE) 관련 행사를 국립박물관에 유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은 단순히 자연경관을 관광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양질의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대표 역사 문화 콘텐츠에 대한 국내·외 홍보와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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