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축제인 ‘2019 정월대보름 행사’가 아이파크 단지 내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한 입주민이 아이와 함께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2.17
인천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축제인 ‘2019 정월대보름 행사’가 아이파크 단지 내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한 입주민이 아이와 함께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2.17

재외동포 입주민의 축제… “전통문화 예술행사” 체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축제 ‘2019 정월대보름 행사’를 지난 16일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단지 내 강당에서 개최했다.

송도아메리칸타운 주최로 열린 이번행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김성혜 연수구의회 의장 및 지역 구의원 등 입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 입주민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입주민들은 ▲소원지쓰기 ▲떡메치기 ▲서예 가훈 받아가기(전국서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자 동곡 김재화 선생) ▲타로점 보기 ▲오곡밥 나눠먹기 ▲입주민 장기자랑 ▲국악공연 등 다체로운 체험을 했다.

지난 16일 인천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축제인 ‘2019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 가운데 국악공연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2.17
지난 16일 인천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축제인 ‘2019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 가운데 국악공연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2.17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입주민 제니퍼 킴(31세, 여)씨는 “윷놀이와 투호놀이 등 아이들에게 생소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만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재외동포 입주민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입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외국인 정주단지인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공동주택 830가구와 오피스텔 125실, 상가 지하 1층~지상 2층 113개 호실을 분양하고, 현재 2단계 사업으로 초고층(70층) 아파트 건립을 위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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