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연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털모자가 달린 패딩을 입은 한 시민이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연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털모자가 달린 패딩을 입은 한 시민이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3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일요일인 17일인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낮아져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전 권역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낮은 -12~0도로 예상된다.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9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추울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높은 3~10도로 평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 특보가 발효되며 매우 건조한 하루로 예상돼 화재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풍량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선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4m로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항해와 조업 활동에 나설 경우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예상된다. 먼 바다에선 파고가 서해 0.5~2.5m, 남해와 동해 1.0~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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