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폐기물처리업체 야적장 화재… 35시간 만에 진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기도 화성 소재 한 폐기물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나 35시간 만에 진화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50분께 화성 남양읍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발생한 불은 35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해당 업체 건물 2개동을 비롯해 인근 공장 건물 2개동 등이 소실돼 1억 9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펌프차 등 장비 46대와 소방관 등 9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