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립무용단이 지난해 ‘흥타령춤축제2018’ 개막식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립무용단이 지난해 ‘흥타령춤축제2018’ 개막식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6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 기울일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대표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문화예술진흥기금) 3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지난해 12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261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끌어냈으며 2014년부터 본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돼 올해로 6년 연속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무용, 전통예술, 음악, 연극·뮤지컬, 예술일반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다. 무용분야에서는 10건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무용분야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됐다.

무용분야 심의 총평에 따르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참신한 기획력을 동반한 무용 대중화 등 최근의 쇄신 노력 및 경제효과 창출 등 지역 전체를 들썩이게 하는 대표적인 무용축제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돼야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호응을 보내 준 천안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무용의 대중화와 문화예술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흥타령춤축제2019는 오는 9월 25~29일 5일간 천안시 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의 육성과 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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