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C 400 GT. (제공: BMW 모토라드) ⓒ천지일보 2019.2.16
뉴 C 400 GT. (제공: BMW 모토라드) ⓒ천지일보 2019.2.16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BMW모토라드가 뛰어난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중형 스쿠터 ‘뉴 C400 GT’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C400 GT는 BMW모토라드 C 패밀리의 특징을 담고 있으며 우아한 스타일과 뛰어난 활용성을 자랑하는 도심형 스쿠터다. 알파인 화이트와 문워크 그레이, 블랙스톰 메탈릭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970만원이다. 

뉴 C400 GT는 진동을 최소화한 드라이브 트레인은 도심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도 손색없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트윈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으며 통합형 방향 지시등을 결합한 매끄럽고 유기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C400 X보다 높게 솟은 윈드스크린은 강한 바람과 악천후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하고 두 개의 글러브 박스와 시트 하단 플렉스케이스(flexcase)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키리스 라이드를 기본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별도의 라이더용 등받이, 동승객용 풋보드를 적용해 더욱 향상된 승차감을 높였다.

배기량 350㏄의 단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최대출력 34마력(7500rpm)의 성능과 진동을 최소화한 무단변속기(CVT)를 장착했다. 최고속도는 139㎞/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5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1초에 불과하다.

강철로 제작된 관형 스페이스 프레임을 적용했으며 서스펜션과 댐핑은 전면의 텔레스코픽 포크와 후면에 위치한 두 개의 스프링 스트럿으로 구성됐다.

뒷바퀴의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와 결합된 전면의 트윈 디스크 브레이크, 기본 장착된 ABS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차체 자세 제어 장치(ASC)가 미끄러운 노면에서 뒷바퀴가 헛도는 것을 방지해 안정성을 높여준다.

또한 BMW 모토라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과 바이크를 연동해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6.5인치 풀컬러 TFT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핸들바에 위치한 멀티 컨트롤러를 이용해 주행 중에도 통화, 음악감상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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