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상가 청년점포.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2.16
보해상가 청년 점포.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2.16

오는 19일 창업, 원도심 활성화 기대
보해양조 창업공간과 차세대 기회 제공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와 보해양조㈜가 함께 추진해온 청년 점포 ‘청년 빌리지 오쇼잉’이 오는 19일 창업식을 한다.

시와 보해양조㈜는 청년 일자리 해결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청년 빌리지 오쇼잉’은 청년창업자들이 직접 지역 사투리를 접목해 만든 청년 점포 네이밍이다.

창업식은 보해양조㈜ 상가 인근 차 없는 거리 광장에서 식전행사, 개회식, 축사, 커팅식, 청년몰 방문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창업자, 보해양조 관계자, 상인회,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보해상가 청년점포.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2.16
보해상가 청년 점포.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2.16

청년 점포는 기존 원도심 상권과 차별화해 브런치 레스토랑, 핸드메이드 소품, 영상촬영 스튜디오, 건강카페 등 총 10개다. 저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영업전략을 가지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목포시 관계자는 “원도심 보해양조 상가 청년 점포 창업지원이 청년들의 자립역량 강화와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경영 컨설팅과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창업자들의 창업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해상가 청년 점포는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만 39세 이하 청년 대상으로 국비와 시비로 점포인테리어와 공동마케팅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보해양조㈜에서 3.3㎡당 월 1만원의 임대료와 저렴한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모집공고를 통해 33명이 지원했고 최종 10명이 청년창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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