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19년 기해년을 맞은 지 두 달여 지났다. 새해를 맞아 각자가 세운 각오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해 볼 시기다. 특별히 매 새해마다 ‘자기개발’을 목표로 잡는 이들은 많지만 정작 시간에 쫓겨 일정 학습량을 채우지 못하고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많다. 이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기개발용 무료 학습앱을 소개한다.

◆픽토

픽토 앱.
픽토 앱.

올해 졸업이나 취업, 승진 등을 위한 토익 점수가 필요하다면 교육기업 YBM넷이 만든 인공지능(AI) 토익 학습앱 ‘픽토’를 추천한다. 픽토는 업계 최초로 토익 출제기관인 미국 ETS®가 선정한 문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실제 시험과 똑같이 구성한 진단 테스트(100문항)와 실전 문제를 무료로 풀어볼 수 있다. 또 국내 토익 주관사 YBM이 15년간 축적한 5억여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취약한 영역의 문제들만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학습시간과 문항수, 정·오답률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학습패턴을 분석해주고, 리뷰 기능과 단어장 기능으로 복습도 돕는다.

 

◆썰리

썰리 앱.
썰리 앱.

뉴스 시청은 풍부한 시사상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되지만, 다소 딱딱한 뉴스 콘텐츠를 선호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중앙일보에서 개발한 챗봇 뉴스 서비스 앱 ‘썰리’는 ‘썰로 푸는 이슈 정리’라는 뜻으로, 어려운 시사이슈를 재미있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관심 있는 뉴스 제목을 클릭하면 채팅방 형식의 UI에서 가상의 인물이 대화를 나누며 특정 주제에 대해 설명한다. 또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짤 등 콘텐츠를 사용해 읽는 재미를 더하고, 대화 과정에서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때는 상세 기사, 뉴스 영상 등을 연결해 이해를 높인다.

 

◆자격증

자격증 앱.
자격증 앱.

직무와 관련된 지식이나 경험을 중시하는 최신 채용 트렌드에 맞춰 구직자들은 틈틈이 자격증을 취득한다. 자격증을 준비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앱으로는 ‘자격증’이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공인중개사, 컴퓨터능력시험, 토목기사 등 무려 100종목 이상의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열람하고 직접 풀어볼 수 있다. 문제풀이를 마치면 각 시험의 평가기준에 맞춰 합격 여부를 판단해주고 틀린 문항은 따로 표시해 복습을 유도한다. 이외에도 같은 과목을 공부를 하는 이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TED

TED 앱.
TED 앱.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강연을 들으며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 것도 좋은 자기개발 방법 중 하나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다수 강연 프로그램들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TED’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강의는 사랑부터 인권, IT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면서 청자가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하는 시간인 18분 내에 진행된다. 더불어 강연 영상을 보며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의 자막도 설정할 수 있어 어학공부 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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