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15일 오후 1시 다가오는 새봄을 맞아 부산시민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비단잉어 6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제공: 부산시설공단) 고 밝혔다. ⓒ천지일보 2019.2.15
부산시설공단은 15일 오후 1시 다가오는 새봄을 맞아 부산시민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비단잉어 6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제공: 부산시설공단) 고 밝혔다. ⓒ천지일보 2019.2.15

부전천 상·중·하류 단별 3곳에 각 200마리씩 방류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민공원 부전천 일대에 비단잉어 600마리를 방류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15일 오후 1시 다가오는 새봄을 맞아 부산시민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비단잉어 6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 부전천은 하천복원 계획에 따라 조성된 하천으로 오리, 철새, 붕어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이다.

이번 방류행사는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부산에는 비단잉어를 대량생산·유통하는 곳이 없어 충청북도 진천에서 수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해관 부산시설공단 행복복지본부장과 최진욱 부산시민공원장 등 직원 30여명이 함께해 비단잉어 방류에 참여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도심 공원을 이용한 시민들에게 비단잉어 관람을 통해 삶의 여유와 생명체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자연생태 체험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민공원 부전천은 총 3단 구조로 돼 있어 비단잉어 600마리를 단마다 200마리씩 방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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